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에서 열린다 — 그 의미와 세계적 영향력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의미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모여 세계 경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역사적 자리입니다. 본문에서는 APEC의 역할, 장단점, 미가입국의 이유, 그리고 경주 개최의 국제적 의의를 분석합니다




2025년, 경주가 세계의 중심이 되다

2025년 가을, 천년고도 경주가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바로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세계 경제 질서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용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번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AI, 디지털 무역, 기후변화, 공급망 안정 등 미래 의제를 함께 논의합니다.
👉 APEC 2025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왜 경주에서 열리나?

한국은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이 됩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전통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도시
이번 회의의 핵심 가치인 “포용과 혁신”을 상징합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 첨단 관광 인프라, 그리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최적의 무대입니다.
📎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바로가기



APEC이란 무엇인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1989년 설립된 지역 경제협의체입니다.
회원국은 21개국이며, 세계 GDP의 60%, 무역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한 경제권입니다.

구분 주요 내용
설립연도 1989년 (호주 캔버라 회의)
회원국 수 21개국
사무국 위치 싱가포르
목적 무역·투자 자유화, 기술협력, 포용 성장
의사결정 구조 합의 기반, 법적 구속력 없음

APEC은 WTO처럼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회원국 간의 자율적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 APEC 공식 홈페이지 방문

APEC은 얼마나 자주 열릴까?

APEC 정상회의는 매년 한 번 개최됩니다.
회원국이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고,
정상회의와 각료회의, CEO 서밋(경제인 포럼)이 함께 열립니다.

연도 개최국 개최 도시
2023 미국 샌프란시스코
2024 페루 리마
2025 대한민국 경주
2026 칠레 산티아고

이번 경주 회의는
한국이 디지털 전환·친환경 성장·AI 협력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APEC의 주요 장점

  1. 무역 장벽 완화 – 회원국 간 관세 인하와 투자 확대를 촉진합니다.

  2. 기술·인력 협력 –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기술 이전을 지원합니다.

  3. 포용적 성장 – 청년·여성·중소기업 참여를 장려합니다.

  4. 정치 갈등 완충 – 미중 갈등 등 국제적 긴장을 완화하는 외교 무대 역할을 합니다.

APEC은 이러한 장점을 통해 **‘아시아판 G20’**이라 불리며
세계 경제 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PEC의 단점과 한계

그러나 APEC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합의 중심 구조로 인해
회원국 간 협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회원국 간 경제 수준의 격차가 커서
선진국 중심의 논의로 흐르기 쉽습니다.
미국, 일본, 한국은 자유무역 확대를 주장하지만,
필리핀, 베트남 등은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정치적 갈등 역시 큰 제약 요인입니다.
미·중 경쟁, 대만 문제, 남중국해 분쟁 등
경제 외적 요인이 협력의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게다가 21개 회원국이 모두 동의해야 하는 합의제 방식 때문에
결정 과정이 느리고 실행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존재합니다.
이로 인해 APEC은 종종 “실행력보다 상징성이 큰 협의체”로 평가받습니다.



🚫 왜 어떤 나라는 APEC에 가입하지 못할까?

APEC은 태평양 연안국 중심의 협력체이기 때문에
인도, EU, 네팔, 스리랑카 등은 지리적 요건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1997년 이후 신규 회원 가입이 잠정 중단(Moratorium) 상태로,
정치적 이유로도 새로운 가입이 쉽지 않습니다.

이는 기존 회원국 간의 조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지만,
일부에서는 이를 “폐쇄적 경제클럽”으로 비판하기도 합니다.

결론 – 경주 APEC이 남길 의미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의미
한국이 디지털·AI·기후 대응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부산(2005년)이 FTA 시대를 열었다면,
경주(2025년)는 지속 가능한 협력과 기술 혁신의 시대를 여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경주의 문화유산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번 회의는
한국이 **“전통과 미래를 잇는 나라”**임을 세계에 각인시킬 역사적 장면이 될 것입니다.
👉 APEC 2025 CEO 서밋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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