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져오기 메뉴 완벽 이해
가져오기(Import) 메뉴는 편집의 출발점입니다. ‘장치’, ‘사전 설정’, ‘공간’, ‘스톡 자료’, ‘브랜드 자산’ 등 5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장치’에서 로컬 파일을 불러옵니다.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된 영상을 드래그하면 미디어 창에 등록되고, 오디오 파일은 파형으로, 영상은 썸네일로 표시됩니다. 파일을 미리 정리하면 컷 편집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2️⃣ 하위 프로젝트의 개념과 쓰임
하위 프로젝트는 여러 영상을 하나로 묶는 개념입니다. 세 개의 영상을 한 덩어리로 합쳐 복합 클립(Compound Clip)을 만들면, 하나의 영상처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더블 클릭하면 내부 편집도 가능하며, 수정 사항은 전체에 즉시 반영됩니다. 긴 영상일수록 구간별로 하위 프로젝트를 나누면 관리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3️⃣ 스톡 자료와 브랜드 자산 활용
스톡 자료(Stock Media)는 캡컷이 제공하는 무료 또는 유료 리소스입니다. PRO 표시가 없는 항목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자산(Brand Asset)’은 자주 쓰는 로고, 오프닝, 배경음악을 저장해 두는 기능으로, 유튜브·SNS용 템플릿 제작에 유용합니다. 반복적인 영상 구성 요소를 자동화하면 작업 속도와 일관성이 동시에 높아집니다.
4️⃣ 컷 편집의 핵심 원리와 단축키
컷 편집은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핵심 장면만 남기는 과정입니다. 단축키를 익히면 속도가 3배 빨라집니다.
기능 | 단축키 | 설명 |
---|---|---|
왼쪽 분할 | Q | 기준점 왼쪽 자르기 |
오른쪽 분할 | W | 기준점 오른쪽 자르기 |
실행 취소 | Ctrl + Z | 잘못된 편집 복구 |
다시 실행 | Ctrl + Shift + Z | 이전 작업 재적용 |
오디오 추출 | Alt + O | 영상에서 음성만 분리 |
특히 Q, W 키는 컷 편집의 핵심입니다. 필요 없는 장면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으며, 오디오 추출 기능과 병행하면 인터뷰 영상 편집에 매우 유용합니다.
5️⃣ 프록시 설정으로 부드러운 편집 환경 만들기
고해상도 영상 편집 시 가장 큰 문제는 ‘버벅임’입니다. 프록시(Proxy)는 저해상도 복사본을 이용해 편집하는 기능으로, 시스템 부하를 크게 줄여줍니다. 예를 들어 4K 영상을 프록시로 변환하면 CPU 사용률이 60% 이상 감소하며, 미리보기 속도도 2~3배 빨라집니다. 작업이 끝나면 자동으로 원본 화질로 렌더링되어 품질 손실 없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6️⃣ 오디오와 자동 캡션으로 완성도 높이기
오디오는 영상의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녹음 음량이 작다면 ‘오디오 패널 → 음량 노멀라이즈(Normalize)’를 적용해보세요. 유튜브 표준 음량(-14 LUFS)에 맞춰 자동 조정되어 전체 볼륨이 균일해집니다. 프로 버전에서는 자동 캡션(Auto Caption) 기능으로 자막을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며, 정확도가 높아 수정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교육 영상이나 인터뷰 편집 시 필수 기능입니다.
✅ 마무리
이번 4부에서는 가져오기, 컷 편집, 프록시, 오디오, 자동 캡션까지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능들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단축키를 익히고 파일 정리를 습관화하면, 초보자도 프로 편집자처럼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다음 5부에서는 색보정과 자막 디자인, 영상 완성도를 높이는 세부 설정을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