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컷 4부 완전정복 – 가져오기부터 컷편집까지 실전 가이드

영상 편집을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무엇부터 해야 할까?’입니다. 파일을 불러오고, 자르고, 붙이고, 조정하는 과정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복잡합니다. 이번 캡컷 4부 실전편에서는 초보자들이 가장 헷갈리는 ‘가져오기부터 컷 편집’까지 하나씩 정리해드립니다. 프록시 설정, 하위 프로젝트, 자동 캡션까지 모두 익히면 완성도 높은 편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가져오기 메뉴 완벽 이해

가져오기(Import) 메뉴는 편집의 출발점입니다. ‘장치’, ‘사전 설정’, ‘공간’, ‘스톡 자료’, ‘브랜드 자산’ 등 5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장치’에서 로컬 파일을 불러옵니다.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된 영상을 드래그하면 미디어 창에 등록되고, 오디오 파일은 파형으로, 영상은 썸네일로 표시됩니다. 파일을 미리 정리하면 컷 편집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2️⃣ 하위 프로젝트의 개념과 쓰임

하위 프로젝트는 여러 영상을 하나로 묶는 개념입니다. 세 개의 영상을 한 덩어리로 합쳐 복합 클립(Compound Clip)을 만들면, 하나의 영상처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더블 클릭하면 내부 편집도 가능하며, 수정 사항은 전체에 즉시 반영됩니다. 긴 영상일수록 구간별로 하위 프로젝트를 나누면 관리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3️⃣ 스톡 자료와 브랜드 자산 활용

스톡 자료(Stock Media)는 캡컷이 제공하는 무료 또는 유료 리소스입니다. PRO 표시가 없는 항목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자산(Brand Asset)’은 자주 쓰는 로고, 오프닝, 배경음악을 저장해 두는 기능으로, 유튜브·SNS용 템플릿 제작에 유용합니다. 반복적인 영상 구성 요소를 자동화하면 작업 속도와 일관성이 동시에 높아집니다.




4️⃣ 컷 편집의 핵심 원리와 단축키

컷 편집은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핵심 장면만 남기는 과정입니다. 단축키를 익히면 속도가 3배 빨라집니다.

기능단축키설명
왼쪽 분할Q기준점 왼쪽 자르기
오른쪽 분할W기준점 오른쪽 자르기
실행 취소Ctrl + Z잘못된 편집 복구
다시 실행Ctrl + Shift + Z이전 작업 재적용
오디오 추출Alt + O영상에서 음성만 분리

특히 Q, W 키는 컷 편집의 핵심입니다. 필요 없는 장면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으며, 오디오 추출 기능과 병행하면 인터뷰 영상 편집에 매우 유용합니다.




5️⃣ 프록시 설정으로 부드러운 편집 환경 만들기

고해상도 영상 편집 시 가장 큰 문제는 ‘버벅임’입니다. 프록시(Proxy)는 저해상도 복사본을 이용해 편집하는 기능으로, 시스템 부하를 크게 줄여줍니다. 예를 들어 4K 영상을 프록시로 변환하면 CPU 사용률이 60% 이상 감소하며, 미리보기 속도도 2~3배 빨라집니다. 작업이 끝나면 자동으로 원본 화질로 렌더링되어 품질 손실 없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6️⃣ 오디오와 자동 캡션으로 완성도 높이기

오디오는 영상의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녹음 음량이 작다면 ‘오디오 패널 → 음량 노멀라이즈(Normalize)’를 적용해보세요. 유튜브 표준 음량(-14 LUFS)에 맞춰 자동 조정되어 전체 볼륨이 균일해집니다. 프로 버전에서는 자동 캡션(Auto Caption) 기능으로 자막을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며, 정확도가 높아 수정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교육 영상이나 인터뷰 편집 시 필수 기능입니다.



✅ 마무리

이번 4부에서는 가져오기, 컷 편집, 프록시, 오디오, 자동 캡션까지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능들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단축키를 익히고 파일 정리를 습관화하면, 초보자도 프로 편집자처럼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다음 5부에서는 색보정과 자막 디자인, 영상 완성도를 높이는 세부 설정을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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